秋山澪
2026년 5월 24일 · 종종 와봄
해신활패짬뽕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래역로 50 토성프라자 1층 108호,109호

2월 말에 친구집에 갔다가 맛본 짬뽕 근처의 모던 캡사이신 짬뽕들은 제 금짬 현상을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미소녀에게는 위험한 인천임에도 불구하고 학기중에 차를 몰고 다시 갔다왔습니다 세계 최고 기타리스트 기타히어로의 싸인 티셔츠를 입고간 미소녀도 웨이팅 앞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곳에 가면 매운 고추 짬뽕과 탕수육을 먹어야합니다 사실 처음 가면 일반짬뽕을 먹어도 되나 어짜피 다시 와서 매고짬을 먹을거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습니다 아주 성의 있는 건더기와 함께 깊은 국물이 메챠 우마이입니다 탕수육 이녀석도 요물입니다 단단해보이는 튀김옷을 한입 베어물면 쉽게 바스러져 촉촉한 속을 보여주는게 마치 허접 츤데레같은 면모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윽고 동나는 탕수육에 허덕이는 제 모습을 농락하며 사실 제가 허접이었음을 깨닫게 해주는 메스가키 탕수육입니다 현모양처를 꿈꾸는 제가 짬뽕을 해먹을 때 꽤 많은 영감을 준 식당입니다 종강하면 또 갈 예정이에요